[MEDIA] 2018-10-18 “세계 각국 음료, 한국의 거리 한 복판에서 만난다 ” 세계 음료 전문점 ‘베브릿지’

작성자 : 운영자
작성일 : 19-01-07 16:09 조회수 : 8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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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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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국 음료, 한국의 거리 한 복판에서 만난다 ” 세계 음료 전문점 ‘베브릿지’
 

동아리방에서 창업을 꿈꾸던 그들이 세계 각국의 음료로 프랜차이즈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세계를 있는 다리가 되자’는 포부로 힘차게 달리던 그들, 벌써 직영점 네 곳과 가맹점 일곱 곳으로 총 열한 개의 매장을 두고 카페 창업이라는 레드오션에서 순항 중입니다.


아이디어마루가 그들을 직접 만나 창업 스토리와 경영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베브릿지 김연지 부대표

 

Q1. ‘베브릿지’ 소개 부탁드립니다.


베브릿지는 2012년 한국외대 동아리방에서 처음 시작된 세계 음료 전문점입니다. 베브릿지 브랜드는 ‘세계를 있는 다리가 되자’는 뜻으로 베브릿지의 포부를 담고 있습니다. 외대생으로서 활용할 수 있는 인적자원을 활용해서 전 세계의 매력적인 음료들 30가지로 메뉴를 구성하여 세계 음료 전문점 카페를 시작하였습니다. 현재는 직영점 네 곳과 가맹점 일곱 곳, 총 열한 개의 매장을 두고 있습니다.

 

Q2. ‘세계 음료 전문점’이라는 창업아이템을 어떻게 생각하게 되셨나요?


저는 인터넷 쇼핑몰이나 어플 창업을 하고 싶었고 대표님은 요식업 창업을 하고 싶으셨습니다. 각자 창업하고 싶은 분야는 달랐지만, 창업에 대한 열정은 같았습니다. 학생이다 보니 할 수 있는 것과 자금도 제한적인 상황에서 어떻게 창업을 시작할 수 있을까 고민 끝에 나온 생각이 동아리방을 활용해서 함께 카페를 운영해 보는 것이었습니다. 저와 대표님 둘 다 각자 처음부터 원했던 분야에서의 창업은 아니었지만, ‘우리가 건물 3층에서 테이크아웃 카페로 성공하면 어떤 아이템이든 성공할 수 있겠다’ 생각하고 무모하게 창업을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일반 공정무역 카페를 창업했을 때 하루에 20잔도 팔지 못하는 정도로 시장에서 처절한 실패의 쓴맛을 맛보았습니다.

 

그렇게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때 대표님이 새로운 아이디어를 내셨는데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그때가 위기가 기회가 된 ‘터닝포인트’가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아이디어는 가장 잘할 수 있는 것, 세상에 이로움을 줄 수 있는 것, 이제껏 없었던 것, 세상에 반향을 일으킬 수 있는 것, 이 세 가지를 기준으로 삼았습니다.



대표님도 이란어와 아랍어를 전공하셨고 저도 말레이.인도네시어를 복수 전공했기 때문에 먼저 가장 잘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해서 외대생으로서 언어와 문화라는 인프라를 기반으로‘세계 음료 전문점’이라는 아이템을 떠올렸었습니다. 베브릿지 학교에는 외국에 유학을 다녀온 친구들도 많았고 반대로 그 나라에서 온 현지인들도 많아 세계 음료에 대한 개발과 고증이 가능했습니다.

 

이렇게 베브릿지는 외대생의 장점을 살려 전 세계 음료를 한 곳에서 맛볼 수 있고, 한국에 살고 있는 외국인들에게는 반대로 향수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세계 음료 전문점을 오픈하게 되었습니다.

 


∆베브릿지 인테리어 : 공항콘셉의 상암 IT점은 음료라는 티켓을 끊고
해당 국가로 여행을 갈 수 있는 비즈니스 라운지 형태의 인테리어를 표방했다.


Q3. 전 세계 30여 곳의 음료를 맛볼 수 있다고 해주셨는데요, 가장 인기 있는 나라와 어떤 메뉴가 가장 인기가 있나요?


베브릿지에서는 계절과 트랜드에 따라 인기 메뉴가 달라지고 있습니다. 예전에 버블티가 유행하던 시절에는 대만과 중국의 ‘쩐주나이차’라는 버블티 음료들이 인기가 끌었고, 작년부터 셰이크가 인기가 많아지면서 호주에서 즐겨먹는 ‘누텔라 셰이크’가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리고 최근 주스와 건강음료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면서 베트남 거리에서 과일 두 가지를 섞어서 만드는 과일 스무디 ‘신또’와 여름에만 맛볼 수 있는 태국의 ‘땡모빤’ 등이 인기가 많은 메뉴입니다.

 

Q4. 차후 개발할 예정에 있는 메뉴나 관심이 있는 나라가 있으신지요?


메뉴 개발을 위해 최신 유행과 앞으로의 트랜드를 많이 읽고 연구하고 있습니다.


요즘에는 트랜드가 1인 인구로 집중되고 있어서 최근 디저트를 만들 때 1인 인구를 타깃으로 잡고 혼자 먹는 케이크 세트(혼케세트)를 출시하였습니다.


그리고 건강한 메뉴에 대한 관심도가 증가한 것을 반영하기 위해 건강한 메뉴 군이 발달한 국가를 찾아 연구하고 개발 중에 있습니다.

 

∆세계 각국의 음료로 구성된 베브릿지의 메뉴

 

Q5. 세계 여러 나라의 음료를 주제로 창업을 하셨는데, 제품 브랜드 개발이나 포지셔닝에 있어 애로 사항이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처음 대학가에서 시작했기 때문에 ‘대학가는 싸야 한다’라는 고정관념이 있었어요. 베브릿지도 대학생이었기 때문에 가격에 대한 고려를 많이 했던 것 같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가격을 정하는 것이 어려웠어요.

 

외대점을 시작할 때부터 저가 경쟁이 치열해지기 시작하더니 카페 시장이 포화시장이 되어버렸습니다. 더 이상 ‘아메리카노’라는 대표 품목만으로는 경쟁이 불가하고, 900원, 1,000원 이렇게 가격으로만 경쟁하는 시점이 오게 되었습니다.

 

그때는‘맛과 품질, 그리고 다양성으로 승부를 본다’라는 신념 하나로, 좋은 메뉴에 집중을 했습니다. 결과적으로 많은 고객분들이 음료를 마셔보고 가성비가 좋다고 판단하고 베브릿지 브랜드를 더 선호하고 사랑해주셨습니다. 그 당시 카페시장의 과열된 아메리카노 가격 경쟁 속에서 제품으로 승부하기 위해 품질을 지켜 퍼플오션을 창조해 경영의 애로사항을 극복했다고 생각합니다.

 

Q6. 프랜차이즈 창업시장과 카페 창업 모두 경쟁이 치열한 포화시장인데요.
앞으로 지속적으로 사업을 성장시켜 나가기 위한 베브릿지만의 방법이 있나요?


프랜차이즈 본사의 지향점은 대표적으로 두 분류로 나뉩니다. 가맹점들과 오랫동안 함께 존속을 하기 위해 고민하는 프랜차이즈와 브랜드를 먼저 알리고 저렴한 가격으로 오픈에 초점을 두는 프랜차이즈로 나뉩니다. 브랜드 존속을 10년이상 바라보는 프랜차이즈 본사는 20% 미만이고, 브랜드를 알리고 오픈하기에 초점을 두는 본사는 80%이상입니다. 따라서 후자의 경우인 대부분의 80%이상의 프랜차이즈가 3년 안에 금방 사라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베브릿지는 가격경쟁력으로만 오픈하여 홍보하는 브랜드를 지양하고 존속가치를 지향하기 때문에 운영과 메뉴, 물류 등 가장 핵심에 중점을 두어 3년간 연구하고 개발했습니다.

 

또, 메뉴도 메뉴지만 슈퍼바이저 채용에도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슈퍼바이저는 가맹점주님들께 사업의 투자방향에 있어 내비게이션 역할을 하는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사람들인데, 보통 다른 브랜드 같은 경우는 30-40개 점포가 오픈할 때까지도 슈퍼바이저가 한 명이 있습니다. 그런데 베브릿지는 11개 점포인데도 슈퍼바이저가 3명 있습니다. 슈퍼바이저팀을 가장 탄탄하게 구성해 프랜차이즈 본사로서 내실과 본질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많은 브랜드들이 가맹창업을 홍보하기 위해 많은 시간과 예산을 투자합니다. 하지만 베브릿지는 장기 지속을 위해 초기에 모든 시간과 예산을 브랜딩과 운영매뉴얼에 투자를 했습니다. 이렇게 다르게 걷는 시작점과 발자취가 결국에는 가맹점과 함께 오랫동안 존속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고 지속적으로 사업을 성장시켜나가고 있습니다.

 

Q7. 베브릿지의 메뉴 가격이 3,000원에서 4,000원 사이로 매우 저렴한 것 같습니다. 세계 음료가 메뉴다 보니 어떻게 식자재를 조달하시는지, 어떻게 저렴한 가격으로 메뉴를 구성하실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원료의 경우 수입원료와 국산원료 모두 이용합니다. 또 일반 매장보다 매출이 약 3배 정도 높아 11개 매장이지만 30개 매장을 갖고 있는 브랜드의 구매 파워를 가지고 있어 식자재 조달에는 크게 어려움이 없습니다.

 

저렴한 가격으로 메뉴를 구성하지만 맛과 가성비를 유지해야 한다는 신념을 가지고 메뉴의 질에 무게중심을 두어 개발했고, 구매 물류비용을 구매파워를 활용해 낮춰가고 있습니다.

 

∆베브릿지 김연지 부대표가 사업 운영 전반에 관한 설명을 하고 있다.

 

Q8. 현재 사업을 운영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애로사항은 어떻게 해결하시나요?


애로사항이 정말 많았는데 처음부터 완벽한 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시작은 미미했지만 지속적인 발전을 만들기 위해 단계적으로 혁신을 추구하며 문제들을 이겨내고 있습니다. 먼저, 모든 문제는 나로부터 발생했다 생각하고, 나로부터 발생했기에 내가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 생각하고, 베브릿지에 발생한 부족한 점과 문제점을 고쳤습니다.

 

항상 ‘속도보다는 방향이다’라고 생각하며 지치지 않게 응원하며 버텨왔습니다. 남들과는 다른 브랜드를 선보이기 위해 지속적인 혁신을 추구하며 여기까지 성장해왔다고 생각합니다.

 

Q9. 아이디어마루라는 플랫폼은 창업자의 아이디어를 발전시키고 멘토링 해주는 서비스를 주로 하고 있습니다. 멘토링을 받을 수 있다면 어떤 멘토링 받고 싶으신지요?


지금까지는 내실을 다지는 데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다른 브랜드는 외부에 많이 치중을 하는데 저희는 내부에 많이 치중하다 보니 외부에 알리는 노하우가 많이 부족합니다. 기회가 된다면 요식업 전문가, 프랜차이즈 전문가, 동종업계를 다뤄본 마케팅 전문가, 동종업계의 성공하신 사장님, 프랜차이즈 기업의 회장님들을 만나 브랜드 홍보의 방향성과 방법에 대해 여쭙고 싶습니다.

 

홍보활동이 없는 상황에서 손님들이 찾아주셔서 홍보가 되었지만 직접 홍보를 한적은 없습니다. 온라인 마케팅을 비롯해서 온·오프라인 프로모션 등등 부족한 게 많아 이제는 전문가의 의견을 꼭 청취하고 싶습니다.

Q10. 베브리지의 향후 계획을 알고 싶습니다.


올해는 20~30개의 점포 오픈이 목표고 내년에는 50~100개, 내후년에는 100~200개까지 진출해 브랜드를 확장하고 음료를 통해 전 세계를 잇는 다리를 만드는 것이 현재의 목표입니다. 창업동아리 시절, 대표님과 목표를 구상할 때, 다양한 창업을 하는 기업을 만드는 꿈을 꾸었습니다. 지금은 베브릿지라는 모기업이 굳건해지면, 글로벌 컨셉의 파생되는 브랜드들로 게스트하우스나 언어교환 같은 사업을 주제로 글로벌 기업을 만들고 싶습니다. 그러나 먼 미래 계획을 꿈꾸기 전에 먼저 본업에 충실하고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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