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A] <매일경제> 콩다방·별다방 위협하는 신흥 커피강자들… 이색음료 중무장

작성자 : 운영자
작성일 : 17-01-06 16:10 조회수 : 2,216

골목마다 스타벅스, 카페베네, 커피빈 등 유명 커피 프랜차이즈 업체로 북새통을 이뤘던 대학가와 오피스 밀집지역에 가격경쟁력과 독특함을 무기로 한 신흥 음료 업체들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점심을 먹고 테이크 아웃 전문점에서 받아든 대용량 커피부터 해외 현지의 맛을 살린 음료까지 소비자들의 발길을 잡는다. 

 

◆어디에도 없을 특별한 맛, 세계 음료 전문점


세계음료전문점 "베브릿지"의 전경



서울 이문동의 한 카페에 점심시간이 가까워 오자 여대생 방문객들로 가게는 금세 시끄러워졌다. 25~30가지 다양한 세계 음료를 선보이며 대학가에 자리 잡은 국내 유일 세계 음료 전문점 '베브릿지'다. 



세계음료전문점 "베브릿지"의 대표메뉴인 베네수엘라의 '꼬까다 베네수엘라'(왼)와 대만의 천연 사탕수수 버블티 '칭와좡나이'(오)




이곳에서는 보통 커피점에서 볼 수 없는 이색 음료가 가득하다. 일반적인 아메리카노, 카페라떼는 이곳에서는 주력메뉴가 아니다. 대신 홍차를 직접 우리고 현지 맛을 살린 쩐쭈나이차와 사탕수수 버블티인 칭와좡나이, 프랑스의 누텔라 쉐이크와 베트남 과일음료 신또 등 세계 6대륙 현지 음료가 다양하게 판매되고 있다. 미숫가루 라떼, 누룽지 프라페 등은 한국의 특색을 살린 메뉴다.

이미 포화상태인 커피시장에 독특한 아이템으로 대학가 입맛을 사로잡은 주인공은 청년 창업가 조현우(29)대표와 김연지(24) 부대표다.

조 대표는 "개인적으로 커피를 못 마시는 사람들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음료를 고안하고 싶었다"며 "재료 하나하나 직접 공수해서 외국인 유학생들의 도움을 받아 현지와 최대한 비슷한 맛을 뽑는 다는 것이 우리의 강점"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인도 대표음료 라씨를 현지처럼 살아있는 요구르트 배양균으로 맛을 내고자 1년여 동안 시행착오를 거쳐 이달 말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 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이색 음료 덕에 하루 평균 400여명이 찾을 정도로 인기가 있다. 얼마전까지는 대학상권의 메카로 불리는 홍대에도 진출해 톡톡한 성과를 봤다.



◆저가 커피·이색음료 등장에 속수무책 대형 프랜차이즈업체



몇 년 전만 하더라도 점포를 새로 열기만 해도 방문자들의 발길이 끊기질 않았던 대형 프랜차이즈 업체들은 최근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한때 최다 매장 수를 자랑하며 성공신화로 불렸던 카페베네는 2012년 2108억원이었던 매출이 지난해 1463억원으로 40%가까이 줄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01억원에서 31억원으로 하락했다.




[매경닷컴 김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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